'라디오쇼' 빽가 "뇌종양 수술, 부모님 기사 보고 아셔서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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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빽가가 뇌종양 수술 당시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빽가는 "아파서 뇌종양 걸렸을 때 부모님께 말씀을 안드렸다. 저는 끝까지 알려드리지 않으려 했는데 기자님이 어떻게 알고 계시더라. 부모님이 기사 보고 아시고 충격받으셨다"며 "속이려고 한게 아니라 다시 20대라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다"고 당황했던 그때를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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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코요테 빽가가 뇌종양 수술 당시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늘 주제는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도 비밀은 있다'"라며 "서로 비밀이 있을수 밖에 없지 않나. 부모님한테도 비밀이 있잖아요"라고 말�다.
이어 "하물며 부모님한테도 아파도 거짓말 하잖아요. 아파서 수술하는데 친구들하고 1박2일 여행간다고 거짓말하고 그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아파서 뇌종양 걸렸을 때 부모님께 말씀을 안드렸다. 저는 끝까지 알려드리지 않으려 했는데 기자님이 어떻게 알고 계시더라. 부모님이 기사 보고 아시고 충격받으셨다"며 "속이려고 한게 아니라 다시 20대라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다"고 당황했던 그때를 되짚었다.
박명수는 이날 유독 말을 더듬는 빼가에게 "농담으로 말하는거지만 수술 잘 된게 맞느냐"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말은 원래 잘 못했다. 수술 잘 된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치질 수술을 남편에게 속이고 친정에 가서 몸조리했다'는 사연에 "빽가 씨 사연과 비슷하다"며 "빽가 씨는 심각한 병이었지만, 치질은 창피한 병일 수 있지 않나. 저는 치질 아니고 치루 수술 한번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청취자 사연으로 '내 유튜브 시청기록 남편이 보면 싫은거 저만 그런가요? 배달앱 기록도 공유하기 싫다. 부부사이 비밀은 필요하지 않나요?'라는 내용이 오자 이현이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 제 남편은 제 수입도 안다. 자연스럽게 알게됐다. 저랑 빽가 씨랑 비슷하다. 스케줄을 공유하니까 스케줄마다 단가를 아니까.. 연말에 세금낼때 정산하면서 또 알게된다"고 했다.
이에 빽가는 "저는 이중스캔들 장부를 준비해서 큰 스케줄은 지운다.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전 여자친구)가 제 핸드폰 비밀번호 알고 스케줄표를 다 보고 제 통장잔고까지 안다. 제가 통장에서 얼마 쓰는지도 알았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그 정도면 거의 결혼한 사이 아니냐"고 물었고, 빽가는 "다 공유하지 않으면 '뭐가 찔리는게 있느냐'고 그래서 모두 알려줬다"고 했다.
박명수는 '남편에게 쇼핑내역을 숨기고 싶다'는 아내의 사연에 "저도 병행수입 물품을 주로 사 입는데 집으로 오면 몰래 숨겨 놓는다. 코디가 줬다고 하거나 있던 거라고 거짓말 한다"며 "그런데 아내가 금방 안다. 협찬이 안되는 명품 옷인거 알면 '그 회사가 미쳤다고 오빠한테 그 옷을 협찬해주냐'라고 의심한다. 그럼 당근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저도 그런다. 저는 친한 디자이너에게 진짜 옷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받기만 하면 미안하다. 그 디자이너 옷을 그만큼 산다. 집에는 받았다고 한다. 오늘 남편이 이 방송 들으면 다 들켰네요"라고 머쓱해했다.
남편에게 나이를 속인 사이에 박명수는 "예전에 연예인들이 많이 속였다. 5살까지도 속이고 했다"
빽가는 "3년을 알던 친구인데 방송국에 들어오면서 나이를 올렸더라. 갑자기 사석까지 형이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 이현이는 "제가 모델 데뷔가 늦었는데 기수로 따지는 모델계에서 동갑들이 한참 선배다. 한혜진도 동갑이지만 6년 위 한참 선배다. 어릴때는 속상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대부분 어느 자리 가도 최고령이 되니 모든 사람을 언니라고 부르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빽가는 '서로 전 연애 언급 금지' 커플 사연에 "저는 절대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라고 동조했고, 이현이는 "현재도 싸울일이 너무 많은데 뭘 굳이 과거 이야기까지 끄집어내서 싸우나"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기혼과 미혼에 대해 "결혼은 안해본것보다 한번 해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기혼인 이현이도 "한번 살다가는 인생 뭐든 경험하는게 좋다"라고 동조했다. 미혼인 빽가는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일 때 힘들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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