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가는 위스키 시장… 유통업계, 제3세계 ‘가성비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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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성장했던 위스키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자 유통업계가 제3세계 가성비 위스키 제품군 확대와 픽업 서비스 강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인도 등 제3세계 위스키가 종주국인 스코틀랜드 유명 상품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자 이달 호주산까지 상품군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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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픽업서비스 운영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성장했던 위스키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자 유통업계가 제3세계 가성비 위스키 제품군 확대와 픽업 서비스 강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인도 등 제3세계 위스키가 종주국인 스코틀랜드 유명 상품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자 이달 호주산까지 상품군을 확대키로 했다. 호주산 위스키는 넓은 국가 면적에 따른 다양한 기후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독특한 맛을 제공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CU가 출시하는 호주산 ‘네드(NED) 위스키’(40도·700㎖)는 호주 멜버른 톱쉘프 증류소에서 생산했다. 호주 민족 영웅 ‘네드 켈리’의 도전정신을 이름에 담아 호주 대표 위스키를 표방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호주 현지에서 판매되는 시중가 대비 최대 50%가량 저렴한 가격(2만9900원)에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지난달 26일부터 주류 전문 쇼핑 앱 ‘데일리샷’과 협업해 주류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틀벙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위스키 응모 플랫폼 ‘더바틀드로우’와 협업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잠실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범 테스트했다”며 “그 결과 응모율이 400%나 초과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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