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대신 성과 중심으로'…지방공공기관 인사체계 개편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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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연공 서열에서 직무 중심으로 지방공공기관 인사체계 개편을 알리는 권역별 설명회를 7일부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을 산정할 때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단계에 따라 최대 0.2%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에 많은 기관이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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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연공 서열에서 직무 중심으로 지방공공기관 인사체계 개편을 알리는 권역별 설명회를 7일부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과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무 중심 인사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근속연수를 기반으로 승진과 임금 등이 결정된 탓에 젊은 세대의 근로의욕을 떨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인력 활용과 조직 운영에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무 정보를 체계화하고, 이를 채용과 경력개발, 보수 등 인사관리 전반에 적용하도록 개편한 것이다.
직무중심 인사관리는 각 기관 특성에 따라 자율적인 추진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도입기반 마련(1단계)-인사관리 분야 적용(2)-성과·보수연계(3) 등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전체 999개 기관 가운데 283곳이 1단계 추진을 완료했다.
행안부는 올해에도 관련 제도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직무 중심 인사관리 도입 희망 기관(107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유형별 주요 추진사례를 구축해 같은 업종 기관의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을 산정할 때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단계에 따라 최대 0.2%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설명회는 7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14일 충청권, 21일 영남권, 28일 호남권 순으로 진행된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에 많은 기관이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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