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 불가! 진정한 역대 최강의 팀 등장"…발롱도르 수상자가 선정 '역대 UCL 베스트 11', 이들이 곧 'GOAT 베스트 11'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UCL은 유럽 최고의 무대, 꿈의 무대라 불린다. 그리고 세계 축구를 지배하고 있는 유럽 최고의 대회는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의 무대가 된다. 때문에 UC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등극할 수 있다.
UCL 우승팀에서 많은 발롱도르를 배출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렇다면 UCL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베스트 11이,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11이 아닐까. 사실상 'GOAT(The Greatest Of All Time)' 베스트 11이라 할 수 있다.
2001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마이클 오언이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UCL 베스트 11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그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한 마디로 '반박 불가'다. 골키퍼부터 수비수, 중원, 공격수까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로 꾸려졌다. 진정 '역대 최강의 팀'이라 해도 모자라지 않는다.
명단을 살펴보면 4-4-2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이다. 포백은 호베르투 카를로스-세르히오 라모스-파올로 말디니-카푸로 구성됐다. 중원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사비 에르난데스-스티븐 제라드-지네딘 지단이 나섰고, 최전방 투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였다.
개인 기록을 살펴보면 부폰은 UCL 124경기에 출전해 53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카를로스는 120경기에 16골 27도움을 기록했고, 우승을 3회 차지했다. 라모스는 142경기에 17골 10도움을 올렸고, 4번 정상에 올랐다. 말디니는 116경기를 소화했고, 3골 6도움을 찍으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카푸는 55경기에 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전설적 듀오 이니에스타와 사비는 각각 130경기, 151경기에 출전했으며, 11골 29도움, 11골 31도움을 합작하며 4회 우승을 일궈냈다. 제라드는 73경기에 나서 21골 14도움을 올리며 1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단은 80경기에 출전해 14골 31도움, 1회 우승을 역사에 남겼다.
메시는 163경기에 출전해 129골 45도움을 올렸다. 4회 우승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183경기에 나서 140골 48도움, 5회 우승을 기록한 UCL의 왕이었다. 메시와 호날두가 세계 축구를 지배한 원동력이 UCL에서의 활약이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라모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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