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박치기…서로 "불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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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중국 함정이 또 충돌했습니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스트래틀린 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 중이던 자국 함정이 이날 중국 해경선과 부딪혀 선체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리핀 정부는 보급선에 타고 있던 병사 4명이 중국 함정이 쏜 물대포에 맞아 다쳤고, 군용 물자 수송 작업이 차질을 빚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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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중국 함정이 또 충돌했습니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스트래틀린 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 중이던 자국 함정이 이날 중국 해경선과 부딪혀 선체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 해경선과 다른 배들이 위험하게 우리 선박을 차단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필리핀 정부는 보급선에 타고 있던 병사 4명이 중국 함정이 쏜 물대포에 맞아 다쳤고, 군용 물자 수송 작업이 차질을 빚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중국 해경은 "우리 수역에 불법적으로 진입한 필리핀 선박에 대해 적법한 조치를 취했다"고 반박했는데요.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백지현
영상: 로이터·X @barnabychuck·@jaytary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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