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황혜정 기자, 한국야구기자회 ‘올해의 야구기자상’ 수상…“여자야구 사각지대 지속적 조명” 평가

원성윤 2024. 3.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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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6일 "스포츠서울 황혜정 기자가 제2회 최고의 야구기자상 영광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최고의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 기자를 대상으로 한다.

야구기자회는 추가로 33개 전체 회원사로부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말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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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2부 황혜정 기자.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본지 황혜정 기자가 ‘제2회 최고의 야구기자상 수상자’(2023년 올해의 야구기자상)로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6일 “스포츠서울 황혜정 기자가 제2회 최고의 야구기자상 영광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스포츠서울에 공채로 입사한 황혜정 기자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여자야구 현장을 꾸준히 취재했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 기자는 2022년 9월부터 ‘여자야구 현주소’ 타이틀로 총 27건의 시리즈 기사를 작성했다. 또한 별도 칼럼을 통해 여자야구의 현실을 지속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2023년 5월 2023 여자야구 아시안컵과 그해 8월 2024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에 국내 유일한 취재진으로 동행하며 여자야구 대표팀 선수단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조회수가 많지 않아도, 사각지대를 조명하는 기사들이 큰 가치가 있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황 기자에게는 상금(100만 원)과 기념 상패가 주어진다.

최고의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 기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는 지난해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가 자동 후보에 오른다. 야구기자회는 추가로 33개 전체 회원사로부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말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위는 기자회 집행부와 외부 평가위원 등 총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2회 최고의 야구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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