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스프링캠프 성료, 투수 MVP 만장일치 김택연..."상상도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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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34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6일 귀국한다.
이승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야수 김민혁, 투수 김택연이 선정됐다.
투수 MVP 김택연은 "전혀 예상도 못했다.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걸로 생각하겠다"며 "캠프는 과정이다. 준비한대로 잘 가고 있지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정규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남은 과정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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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정철우 기자 = 두산베어스가 34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6일 귀국한다.
2월 1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는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췄으며 두 차례 청백전을 진행했다.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일본프로야구 팀과 4경기, 청백전 1경기 등 총 5경기를 소화했다.
이승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야수 김민혁, 투수 김택연이 선정됐다. 김민혁은 전지훈련 7경기에서 타율 .421(19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김택연은 4경기에 등판해 4.1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4사구 8삼진, 평균자책점 '0'을 마크했다.
야수 쪽에선 어느 정도 경쟁이 있었지만 투수 쪽에선 이견 없이 김택연이 MVP가 됐다.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김택연은 이번 캠프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최고 152km의 강속구를 씩씩하게 뿌리며 연습 경기 히어로로 떠올랐다.
특히 3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서는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4번 타자 야마카와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솎아내는 든 1.2이닝 무실점으로 대단히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특히 이날 방송사에서 측정한 패스트볼 회전수가 최고 2573rpm이 찍일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패스트볼 국내 1인자인 안우진(키움)의 평균 회전수가 2512rpm인 점을 감안하면 김택연의 공이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패스트볼의 회전수가 많으면 공이 타자 앞에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김택연은 다른 변화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패스트볼 하나 만으로 승부가 되는 불펜 투수라 할 수 있다. 불펜이 상대적으로 약한 두산 마운드에 즉시 전력감으로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프 투수 MVP로 선정된 것은 전혀 이상할 것 없는 결과였다. 만장일치로 김택연이 MVP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 감독은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1,2차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직원 모두가 고생한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제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모두가 철저히 준비해 3월 23일부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수 MVP 김민혁은 "캠프 내내 야구가 정말 재밌었다. 타격 기록보다 멘탈적으로 성장한 점이 더욱 만족스럽다"며 "캠프를 원하는 방향대로 잘 마쳤다. 지금의 마음가짐을 이어가 팬들 앞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투수 MVP 김택연은 "전혀 예상도 못했다.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걸로 생각하겠다"며 "캠프는 과정이다. 준비한대로 잘 가고 있지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정규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남은 과정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베어스는 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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