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1250억 유상증자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할 것”

구현주 기자 2024. 3. 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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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교보라이프플래닛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번 1250억원 유상증자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4대 중점사업 전략을 하나 된 마음으로 실행해 반드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

6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김영석 대표이사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5일 이사회에서 1250억원 규모 주주배정(교보생명) 유상증자(신주발행)를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은 △높은 단계 제휴 강화 △상품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솔루션 사업 강화 등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해 디지털 보험사로서 장점을 극대화한다. 다양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상품 복합 제휴, 자본 제휴 등을 추진한다.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도 꾸준히 높인다. 2030세대부터 3050세대까지, 각 세대에 특화된 혁신적인 보장 상품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기존 순수 디지털 채널과 함께 채팅 상담, 전화 응대 등을 활용한 단절 없는 옴니채널을 구현한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대고객 활용도 구체화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 중인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도 2025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 같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재무구조 및 자산 운용 시스템도 전면 개선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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