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생활 관심 부담 없어…아이는 공개 안 됐으면"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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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아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송중기는 결혼생활, 아이 등 사생활이 관심받는 것과 관련해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 것 같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라며 "아기가 태어났으니까, 아기가 공개가 안 됐으면 하는 부담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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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아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로기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결혼생활, 아이 등 사생활이 관심받는 것과 관련해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 것 같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라며 "아기가 태어났으니까, 아기가 공개가 안 됐으면 하는 부담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 직업을 떠나서 아이와 같은 일상적인 걸 다 보여줄 수는 없는 건데, 다른 건 자연스럽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제 이미지가 어떻게 비치는지 몰라도 이미지에 대한 관심은 무딘 것 같다, 그런 건 어떻게 책정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는 "내가 가장이 되면서 작품 선택이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라며 "저 스스로는 달라진 걸 몰라서 작품 볼 때는 똑같은 것 같고, 가장이 되어서 달라 보이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만나 연인이 됐으며, 2023년 1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같은 해 6월 득남을 알렸다.
한편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희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송중기는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기완으로 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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