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0일 지역구 발표…광주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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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10일 광주광역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출마 지역구를 발표한다.
이 공동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책임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그 자리에서 지역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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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에 영향 주지 않길"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10일 광주광역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출마 지역구를 발표한다.
이 공동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책임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그 자리에서 지역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초 원래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 경선이 끝난 후인 12일 발표한다고 했는데, 시기가 당겨진 이유가 있느냐'는 말에는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난 뒤에 (지역구 발표를) 하겠다고 제가 말한 적은 없다"며 "민주당 경선에 저의 지역 선택이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얘기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난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 시도민이 저에 대해 많이 아쉽고 서운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한 탓이다. 부디 어머니 같은 고향의 마음으로 저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공동대표의 출마 지역구로는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지역구인 광주 서 을 혹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 을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양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으로 출마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책임위 직후 10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고관철 전 민주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김찬훈 대전 YMCA 이사장,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등 3인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이 중 이번 총선에서 김 이사장은 대전 유성 을, 안 전 비서실장은 대전 서구 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당 내 공천에서 탈락했다.
대전 대덕 현역 의원인 박영순 책임위원은 이들 영입을 두고 "정책 역량과 정무적 감각을 모두 갖춘 분들이 합류해 힘이 된다"며 "대전에 7개 선거구가 있다. 두 분과 함께 더 많은 후보자를 발굴해, 새미래가 대전 전 지역구 석권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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