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개인연금 10조 돌파

김남석 2024. 3.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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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 10조436억원(4일 기준)을 기록하며 증권업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 등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개인연금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적립금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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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 10조436억원(4일 기준)을 기록하며 증권업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 등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개인연금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적립금을 쌓았다.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단일상품만 투자가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해져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연금 자산 관리 능력을 갖춘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강자로 올라섰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뉜다. 이중 연금저축펀드는 5년간 151% 증가하여 타 계좌 대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연금 계약이전을 통해 보험과 은행의 연금저축보험 및 신탁이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로 머니무브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일임 운용하는 개인연금랩, 주기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가 어렵거나 자산 관리에 신경 쓰기 힘든 투자자가 운용을 맡길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랩을 개발해 3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10조 달성을 기념해 퇴직금을 포함한 연금이전 고객과 ISA만기자금에 대한 연금계좌 이전 입금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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