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웨스트브룩, 시즌 막판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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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한 시름을 덜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3cm, 91kg)이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웨스트브룩의 부상이 뼈아프긴 하나 플레이오프 이전에 돌아올 수 있는 부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최근 잠시 주춤하고 있는 클리퍼스로서는 시즌 막판에 그가 돌아올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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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한 시름을 덜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3cm, 91kg)이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왼손을 다쳤다.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검사 결과 골절이 확인됐다. 현재 수술을 받았으며, 시즌 막판에는 출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스트브룩의 부상이 뼈아프긴 하나 플레이오프 이전에 돌아올 수 있는 부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큰 경기에 앞서 경기력을 점검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플레이오프에 앞서 전력을 회복하고 담금질에 돌입할 수 있다. 최근 잠시 주춤하고 있는 클리퍼스로서는 시즌 막판에 그가 돌아올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그는 부상 전까지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2.6분을 소화하며 11.1점(.452 .286 .667) 5.1리바운드 4.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하나 효율만큼은 뒤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벤치 전력을 잘 이끌고 있다. 그가 벤치에서 활약하면서 클리퍼스가 위력을 배가할 수 있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중반 이후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LA 레이커스에서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가 된 후 방출된 그는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후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과 계약기간 2년 약 78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2013 시즌 이후 처음으로 1,000만 달러 미만의 계약을 받아들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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