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재개.. 대우조선해양건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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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중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제주도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조감도)이 재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도해양관광과 600억원 규모의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주 최초의 해중전망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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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회생절차 중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제주도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조감도)이 재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도해양관광과 600억원 규모의 우도 해중전망대 조성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우도 해중전망대는 제주시 우도면 영평리 해상 일원에 해중·해상 전망대와 육지를 연결하는 약 112m 길이의 인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대시설로 상가, 주차장, 수영장, 카페 등이 들어선다.
오는 4월 착공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주 최초의 해중전망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착공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스카이아이앤디에 인수돼 정상화 절차를 밟으면서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재계약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기술력과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부실의 골이 깊었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한 경영정상화 로드맵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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