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가 범죄도 아닌데…카리나, 트럭시위 협박에 황당한 자필 사과문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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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리더 카리나가 결국 자필 사과문까지 썼다.
카리나를 비난하는 일부 팬들은 에스파가 그룹 활동을 이어 나가는 데 있어 중대한 시점임에도 리더로서 공개 열애를 하며 팀에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다수 팬들은 "연애가 사과문까지 올릴 일인가", "사랑이 범죄도 아닌데", "자필 사과문까지 올리다니 안타깝다", "속상한 팬들도 이해는 되지만 이렇게 사과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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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 리더 카리나가 결국 자필 사과문까지 썼다. 배우 이재욱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폭주한 악성 팬들 여파다.
카리나는 3월 5일 공식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사과문에는 미안하다는 표현이 세 차례나 등장한다.
카리나는 직접 써 내려간 사과문을 통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공식 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과문은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첫 입장 표명이다. 카리나, 이재욱은 2월 27일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으로 인해 자신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적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한 명품 브랜드 쇼에서 동반 참석,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 인정 후 일부 팬들의 악플이 쏟아졌고,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는 트럭 시위가 벌어졌다.
해당 트럭 전광판에는 '카리나 팬들에게 미안한 것보다 너는 7년 동안 노력한 자신에게 미안해해야 해! 당신이 직접 당신의 진로를 망쳤어요. 당신의 모든 노력이 하나의 연애 소문으로 인해 모두 부정되고 있어요. 당신은 만족합니까?', '카리나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하니?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습니까? 직접 사과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거예요'라는 협박성 문구가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리나는 2020년 'Black Mamba'(블랙 맘바)로 데뷔, 올해 데뷔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1월 미니 4집 앨범 'Drama '를 발매했으며 연내 신보를 내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두 번째 월드 투어 'SYNK : Parallel Line’(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도 전개한다.
카리나를 비난하는 일부 팬들은 에스파가 그룹 활동을 이어 나가는 데 있어 중대한 시점임에도 리더로서 공개 열애를 하며 팀에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다수 팬들은 "연애가 사과문까지 올릴 일인가", "사랑이 범죄도 아닌데", "자필 사과문까지 올리다니 안타깝다", "속상한 팬들도 이해는 되지만 이렇게 사과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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