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엔비아,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기술특례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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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전문 바이오 벤처인 레드엔비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엔비아 관계자는 "기술성평가 통과로 레드엔비아 기술력의 우수성 및 사업 모델의 경제성을 확인 받았다"며 "선도 파이프라인의 임상·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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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전문 바이오 벤처인 레드엔비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엔비아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레드엔비아는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동아에스티와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을 이전 받아 2018년 창업된 레드엔비아는 동아에스티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에보글립틴(제품명 슈가논)을 재창출해 대동맥 판막 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 대동맥 판막 석회화증 치료제에 대한 867명 규모의 2/3상을 미국과 캐나다의 28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레드엔비아는 또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심혈관 질환 치료제 검증 플렛폼을 활용해 대동맥 석회화증 등 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전세계에 200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대동맥 판막 석회화증은 심장 내 위치한 판막에 석회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슴통증, 실신발작,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현재 치료제가 없어 수술을 통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레드엔비아 관계자는 “기술성평가 통과로 레드엔비아 기술력의 우수성 및 사업 모델의 경제성을 확인 받았다”며 “선도 파이프라인의 임상·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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