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PD가 사라졌다!' 출연…세계 최초 AI PD와 프로그램 제작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2024. 3. 6.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영철이 세계 최초 AI PD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PD가 사라졌다!'에 출연해 세계 최초 AI PD인 'M파고'와 여러 출연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김영철이 세계 최초 AI PD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PD가 사라졌다!’에 출연해 세계 최초 AI PD인 ‘M파고’와 여러 출연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2화 방송에서 김영철은 서로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주고받는 ‘솔직한 반말 평가’에서 가장 처음으로 지목당한 가운데 능청스럽게 노래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금방 게임에 과몰입해 불꽃 논쟁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지구력 얼음땡 개인전’, ‘코끼리 코 암기 배구’ 등 예상치 못한 험난한 미션이 쏟아지자 체력이 고갈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PD가 사라졌다!’는 세계 최초 AI PD ‘M파고’가 MBC 입사 후 예능 PD가 돼 직접 프로그램을 연출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사회 실험 프로젝트로, 캐스팅부터 연출, 실시간 편집, 출연료 산정 등 기존 인간 PD의 역할을 대신 수행한다.

지난 27일 첫 방송에서 다양한 방송 경험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깊은 이해, AI PD와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섭외된 김영철은 의사, 유튜버, 래퍼, 아이돌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출연자들과 만났다.

어색한 분위기와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김영철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먼저 말을 걸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유쾌한 농담을 던진 가운데 MC로 섭외됐냐는 질문을 받을 만큼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출연자들의 행동을 학습한 AI PD가 스스로 만든 미션을 제시해 이를 수행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출연자들 간의 갈등 사이에서 과연 김영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영철이 출연하는 MBC ‘PD가 사라졌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