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듄2 뚫고 ‘영화 좌판율’ 1위

입소문의 힘이 무섭다. 북미 개봉 직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뛰어넘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한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국내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좌석 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영화는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담은 실화 범죄극. 현재 극장가를 장악한 ‘파묘’ ’듄: 파트2‘의 거센 흥행세에도 이 같은 성과로 존재감을 뽐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꾸준한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자체적인 입소문 덕분이다.

실관람객들은 “이 영화는 사회의 어두운 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줍니다. 주변에 이 영화가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jy**mm001), “아동 성매매의 불편한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세상이 되는 그 첫걸음이 이 영화이길 바란다”(NGC 4039),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스페셜 메시지를 본다면 그들의 간절함이 느껴집니다”(도시***로), “우리의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제***님), “실화라서 더 감동적인 명작!”(ju**lee206), “실화라 마음이 무겁지만 몰입감있게 봤어요”(비타**13) 등 아동 인신매매 근절 메시지에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강렬한 몰입감과 전개에 극찬을 보냈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