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외제차에 사고냈는데 밥 사준다고”…뒤늦게 전해진 미담

윤소윤 기자 2024. 3.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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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2020년 제주도에서 홀로 운전하다가 함은정의 외제차를 박았다고 밝혔다.

A씨는 “혼자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가다가 주차돼 있는 은정님 차를 사고 냈다. 혼자 있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고 갖고 있는 거라며 과자도 주셨다.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함은정의 실물에 대해 “처음엔 그냥 너무 예쁜 비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은정은 뒤늦게 알려진 본인의 미담과 관련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 ‘거짓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함은정은 배우로 전향한 후 KBS 1TV ‘속아도 꿈결’에 출연하며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첫 방영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의 주인공 역을 맡았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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