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서울대 약대 출신'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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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는 핵심 매출처인 OTC(의약품) 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서울대병원 문전 정문약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문전 도곡메디칼약국에서의 경험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약물 정보회사인 (주)킴스에 학술팀 팀장으로 합류하였고, 2018년 알피바이오 입사 이후 현재는 OTC 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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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는 핵심 매출처인 OTC(의약품) 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재경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취득 및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서울대병원 문전 정문약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문전 도곡메디칼약국에서의 경험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약물 정보회사인 (주)킴스에 학술팀 팀장으로 합류하였고, 2018년 알피바이오 입사 이후 현재는 OTC 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박재경 상무가 공동 대표로 선임됨으로써, 알피바이오는 국내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55% 기록을 뛰어넘어 더 전문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회사의 성과 중심제와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진행됐다.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6% 상승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박재경 상무는 매출 상승을 총괄하며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의 핵심 목적은 알피바이오의 중흥을 위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영업이익 최대 연 200억 원, 평균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2년 알피바이오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22년 1381억 원, 96억 원이며 2023년 1510억 원, 65억 원으로 매출 상승과 동시에 영업이익 폭을 높여 경영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아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며 "국내 1호 연질캡슐 기술 제조사로서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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