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서 579개사 참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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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행사에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여한다.
더 배터리 컨퍼런스, EV 트렌드 코리아 등 동시 개최되는 부수 행사도 많아졌다.
지에프아이는 ESS 및 EV 충전기 등 배터리 초기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소화 기술을, 민테크는 데이터 기반 배터리 검사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성일하이텍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과 최신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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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미래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행사에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여한다. 더 배터리 컨퍼런스, EV 트렌드 코리아 등 동시 개최되는 부수 행사도 많아졌다.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배터리 채용박람회, 해외 배터리 산업 동향 세미나도 예정됐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삼성SDI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역량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Mid-Ni) 퓨어 NCM배터리, SK온은 급속 충전 성능을 개선한 배터리를 공개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엘앤에프는 LFP용 양극재를 선보였다. SK온은 겨울(저온) 친화형 LFP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SDI는 일체형 ESS, 가정용 ESS 모듈 등을 전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LS일렉트릭(LS ELECTRIC)도 ESS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배터리 안정성 기술을 선보인 기업도 많다. 지에프아이는 ESS 및 EV 충전기 등 배터리 초기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소화 기술을, 민테크는 데이터 기반 배터리 검사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이 투자한 민테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공개됐다. 인지이솔루션은 AI기술을 활용한 배터리팩 잔존수명 사전 예측 시스템, 앤트는 배터리에 특화된 AI 데이터 어시스턴트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혁신 로보틱스 기술이 반영된 산업용 협동로봇을 공개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원재료 확보-전처리-후처리로 이어지는 기술을 소개한다. 성일하이텍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과 최신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을 선보였다. 성일하이텍은 올해 2분기 제3공장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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