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 공동 설립

김동현 기자 2024. 3.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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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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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HD현대의 CI와 NEMO(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의 로고.(사진=HD현대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NEMO에는 HD현대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 원자력 발전소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 등 7개국 총 11개 원자력 선도 기업들이 참여한다.

NEMO의 운영위원으로 활동 예정인 HD한국조선해양 그린에너지연구랩 박상민 부문장은 "이번 NEMO의 주도적 설립을 통해 조선 및 원자력 분야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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