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한동훈, 권향엽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묻겠다"

신진환 2024. 3. 6.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천' 공세를 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대선 때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일한 사람은 여러 사람이 있다"며 "(권 전 비서관은 김 여사를) 한 번도 수행하지 않았다. 그런데 비서라며 사천 논란을 말한 국민의힘과 언론은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 고발장 접수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6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천' 공세를 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했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는 이유에서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한다"며 "권 후보에 대해 비하하고 폄훼한 것에 대해 확실하게 심판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전남) 광양 출신의 권 후보는 26년간 당직자로 일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시절 약 3년 동안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다"며 "그런데 어떻게 김 여사의 비서라는 말을 하나"라며 따져 물었다.

서 최고위원은 "대선 때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일한 사람은 여러 사람이 있다"며 "(권 전 비서관은 김 여사를) 한 번도 수행하지 않았다. 그런데 비서라며 사천 논란을 말한 국민의힘과 언론은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하지만 '사천' 논란이 일자 전날(5일) 전략공천 결정을 취소하고,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과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