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감스트, 과거 타로 방송 화제 “결혼 기회오지만 무산···”소름

양승남 기자 2024. 3.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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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가 2020년 5월 타로카드로 연애와 결혼운을 본 방송 영상 캡처.



인기 BJ 감스트(김인직)와 뚜밥(오조은)이 결별을 알린 가운데 감스트가 과거 타로가드로 결혼운을 봤던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감스트는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뚜밥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뚜밥 역시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다. 팬 분들과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는 게 예의이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방송을 켰다”며서 결별을 알렸다.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2월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오는 6월 8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3개월을 남겨놓고 파혼하게 됐다.

BJ 감스트(오른쪽)와 뚜밥. 유튜브 채널 뚜밥 영상 캡처



감스트의 파혼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그가 4년 전 방송 콘텐츠로 다뤘던 자신의 타로카드 연애와 결혼운 영상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0년 5월에 방송된 이 영상에서 감스트는 타로 BJ 복숭아와 합방을 진행하며 자신의 연애운을 타로카드로 점쳤다.

‘복숭아’는 감스트의 카드에 대해 “연애할 기회는 주어지는데 잠깐 뿐” “꿈에 불과한 상상연애” “관계가 끊어지는 철벽카드” “추억속에 묻어두는 카드” “열정을 받치지만 마지막 카드는 실연당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연애운에 실망한 감스트는 이어 결혼운을 다시 봐달라고 한다. 복숭아는 결혼 타로카드를 다시 뽑았는데 한숨부터 쉬면서 “타로는 재미로 본다”면서 “결혼의 기회는 오는데 무산이 되는 카드, 못마땅하거나 이뤄지지 않았을때 또는 의심스러움, 고독과 외로움을 의미하는 카드”가 나왔다면서 “돈과 권력 명예 다 있는데 여자 하나만 없는 카드”라고 설명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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