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1250억 유상증자…"지속 성장 토대 마련"

배규민 기자 2024. 3.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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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우선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해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속할 수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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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1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교보생명) 유상증자(신주발행)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4대 중점 사업전략 방향은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보험 정보 기술 솔루션 사업 강화 등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우선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해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다양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와 상품의 복합 제휴, 자본 제휴 등을 추진한다.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도 꾸준히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2030세대부터 3050세대까지, 각 세대에 특화된 혁신적인 보장 상품 등을 선보인다.

기존 순수 디지털 채널과 함께 채팅 상담, 전화 응대 등을 활용한 단절 없는 옴니채널을 구현하고 생성형 AI 기술의 대고객 활용도 구체화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 중인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도 2025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고 재무구조 및 자산 운용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도 높인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속할 수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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