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지지도’ 연합뉴스 조사는 국힘, YTN조사는 민주 앞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총선 전망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엇갈리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YTN조사에서는 민주당 앞선 결과가 나온 것이다.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3%,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밖 수준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아직 결정하지 않음 31%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결할 때 후보 적합도는 한 위원장이 33%, 이 대표는 30%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적합후보 없음’을 택한 사람은 34%에 달했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반면 민주당 지지세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조사도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9%로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조국 전 장관의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였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여야 양당의 공천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44%가 국민의힘 공천이 긍정적이라고 답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긍정적이라는 응답 33%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남 요인 암살용? 北, 자폭무인기로 BMW 폭발 장면 보도
- 중앙지검, 명태균 관련 ‘尹대통령 부부 고발’ 창원지검 이송
- 주말 한파주의보급 추위…다음주까지 초겨울 추위 이어져
- 尹대통령·시진핑, 페루서 2년만에 정상회담
- ‘북한강 시신 유기’ 양광준 동문 “동상 걸린 후배 챙겨주던 사람…경악”
- 권익위 “尹정부 전반기 26만명 집단 민원 해결”
- 수험표 배달에 수험생 수송까지...“콜택시냐” 경찰 내부 불만 나왔다
- Trump team plans to end EV tax credit, potentially hurting Korean automakers
- ‘해리스 지지’ 유명 배우 “미국 디스토피아, 떠나겠다”
-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도 시세 변동만 반영...현실화율 69%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