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페리에' 논란에…네슬레 "식약처 검사서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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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료회사인 네슬레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유통중인 모든 페리에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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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료회사인 네슬레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유통중인 모든 페리에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네슬레 워터스는 이날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커피앤칵테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네슬레는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또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럽 지역 매체들은 지난 1월 네슬레가 페리에와 비텔 등 탄산수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프랑스나 유럽연합(EU)이 사용을 금지한 자외선이나 오존 등으로 소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네슬레는 “과거에 규정 준수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2021년 이후로는 프랑스 규정에 맞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당국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업계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CU 등 편의점이 즉각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중 유통 중인 페리에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며 “논란이 된 소독 방법의 경우 국내에는 관련 규정이나 기준이 없어 불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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