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지난달 해외여행 17만명 나갔다”…전년 대비 61%↑

방금숙 기자 2024. 3. 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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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달 해외여행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약 17만2000명을 넘기며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가 있던 지난달 모두투어의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11만683명, 항공권은 6만14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83% 늘었다.

지난 1월 18만여명과 지난달 17만여명 등 두 달 연속 1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일본 지역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동남아(57%), 일본(22%), 남태평양&미주(12%), 중국(7%), 유럽(4%) 순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4월 여행 재개 이후 매월 예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해외 패키지도 3월(57%), 4월(68%), 5월(75%) 등 증가세를 나타내며 코로나19 이전 80% 수준까지 올라왔다.

모두투어는 최근 여행 소비심리 회복과 장거리 노선의 항공 공급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창사 35주년을 맞아 내달 7일까지 특별기획 상품 출시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패키지 예약 시 최대 10만원 할인과 추가 5만원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8만원 해외 항공권 할인 쿠폰과 5% 전 세계 호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베스트셀러 상품을 따로 모아 특별 기획 상품전을 마련하고 태국관광청과 협업해 태국 인기 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밖에 35일 동안 매일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미션과 리뷰 이벤트도 함께 연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최근 선보인 창사 35주년 고객 감사 프로모션 호응이 좋아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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