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4Q 실적 시장 기대 밑돌아…올해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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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41953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는 비용 통제 강화를 통해 연내 흑자 전환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6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2억원(적자지속)으로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23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프로모션 강화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했음에도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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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용 통제·IP론칭으로 영업이익 25억원 전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AMG엔터(41953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는 비용 통제 강화를 통해 연내 흑자 전환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6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2억원(적자지속)으로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23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프로모션 강화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했음에도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스타필드 팝업 행사 등 외부 프로모션 확대로 4분기 광고선전비가 어린이날 시즌인 2분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매출(345억 원)은 상대적으로 아쉬웠다"며 "중국 광저우법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3억원과 1억원으로 마찬가지로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저우법인은 본사와 IP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로 1년에 한 번 연말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데 4분기 매출 부진과 로열티 정산 시점이 맞물리면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며 "다만 티니핑 시즌3를 지난해 12월 론칭해 관련 MD 매출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SAMG엔터가 비용 통제를 강화하면서 연내 흑자 전환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비용 통제에 따른 영업 레버러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부작 기획 티니핑 극장판의 첫 시리즈는 7월 말 공개 예정으로 중국에서의 동시 개봉이 예상된다"며 "이를 시작으로 3분기 내 티니핑 시즌5와 타깃 연령층을 높인 여아향 신규 IP, 4분기 미니특공대 시즌7을 론칭할 예정이고 하반기엔 티니핑 시즌4와 미니특공대 시즌6도 공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연이은 실적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확인될 중국 내 티니핑 매출 성장과 공격적인 비용 통제에 따른 영업 적자 축소, 하반기에 몰려 있는 IP 론칭 일정을 감안했을 때 올해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 내년에는 160억원 내외가 기대된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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