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남자는 유머 가장 중요…옷은 내가 입히면 돼”

김나연 기자 2024. 3.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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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지석[내 안의 보석]’



배우 채정안이 유머 있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5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에는 ‘정안 누나 안 돼!!! ㅣ채정안ㅣ김지석ㅣ내 안의 보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채정안에 “궁금한 게 있었다. 누나는 예쁘다는 말이 좋냐. 멋있다, 쿨하다 이런 말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채정안은 “난 웃기다. 우습다는 아니고 생각보다 웃기다. 이거 너무 어려운데”라며 고민에 잠겼다.

유튜브 ‘김지석[내 안의 보석]’



이어 “둘 다 맨날 듣는 얘기니까. ‘생각보다 웃기네’ 이러면 나를 발견해 주고 나를 알아봐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이 “상대방도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시냐”고 묻자 채정안은 “그렇다. 특히 남자는 유머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좋냐. 옷 못 입는데 너무 웃기는 남자 둘 중에는?”이라는 물음에는 “재밌는 게 나을 것 같다. 옷은 내가 입히면 되니까. 알몸으로 오라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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