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이 체질?’ 워싱턴의 조던 풀, “다시 앞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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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역할에 완벽 적응한 풀이다.
문제는 풀의 활약에도 워싱턴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한편, 풀은 이번 비시즌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과연 팀에 적응한 풀이 워싱턴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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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역할에 완벽 적응한 풀이다.
워싱턴 위저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15-127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15연패에 빠진 워싱턴이다.
긴 연패에 빠진 워싱턴에는 승리가 필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추지를 발휘했다. 실제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워싱턴이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특히 최근 벤치에서 나와 경기력을 끌어올린 조던 풀(188cm, G)이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워싱턴은 1쿼터에만 41점을 몰아쳤다.
공격력은 화끈했다. 문제는 수비력이었다. 1쿼터에는 35점을, 2쿼터에는 39점이나 내줬다. 화끈한 공격력에도 점수 차가 크지 않았던 이유. 전반전 종료 1초 전 득점으로 75-74를 만들었다.
워싱턴은 전반전에 75점을 기록했다. 풀이 23점을 올렸다. 시도한 9개의 슈팅 중 8개를 성공하며 볼륨과 효율을 모두 잡았다.
문제는 풀의 활약에도 워싱턴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전 너무나도 많이 실점했기 때문.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 쉽게 득점을 내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한 워싱턴이다.
다소 아쉬운 패배다. 32점을 몰아친 풀도 아쉬움을 전했다. 풀은 “오늘 전반까지만 해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 우리는 무너졌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공격도 함께 무너졌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방식데로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한다. 우리는 싸우며 다시 앞으로 나가야 한다. 조금만 더 집중하며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 반등할 수 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풀은 이번 비시즌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전반기에는 매우 부진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벤치로 내려가 식스맨 역할까지 소화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풀은 평균 23점을 올리며 반등했다.
관건은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과연 팀에 적응한 풀이 워싱턴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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