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국내선도 패스앱으로 탑승

조진호 기자 2024. 3. 6. 10: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 투표소에서도 PASS 신분증 제시 가능···아시아나항공도 연내 추가

통신 3사의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만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선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통신3사의 PASS스마트항공권으로 대한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모습.



이에 따라 PASS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를 포함해 모두 7개사로 확대된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항 수속, 신분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항공권을 제시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 패스 앱 메인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안에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제휴 항공사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도 패스 앱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고,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