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508억 규모 英 초고압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한재준 기자 2024. 3.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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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약 3800만 달러(약 508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MOU 직후 대한전선은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번 계약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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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어 비티와 MOU 이후 두 번째 계약
대한전선이 영국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대한전선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한전선(001440)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약 3800만 달러(약 508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국 북부 지역에 132킬로볼트(kV)급 신규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후된 가공선을 지중선으로 변경해 전력 공급의 안정화와 송전 용량 확대를 추진한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발포어 비티와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2억 2000만 파운드(약 2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고, 기술 공유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MOU 직후 대한전선은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번 계약이 두 번째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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