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지만 낮 동안 온화...내일까지 곳곳 비·눈

신미림 2024. 3.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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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도는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1도로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겠는데요.

다만, 하늘빛이 종일 흐리겠고,

내일까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파란색과 녹색의 비·눈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풍이 불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생긴 건데요,

강원 산간은 눈발이 잦아들며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보다는 내일, 많은 눈이 집중되며 내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충북과 남부 곳곳에도 퇴근길 무렵부터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한낮에는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1도, 광주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눈·비가 그친 뒤 금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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