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 아이비 "'똘끼' 충만한 모습 더 보여주고파" [N인터뷰]③

사진=채널S,E채널 '놀던언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똘끼' 충만한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어요."(아이비)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 시즌2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한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한국을 휘어잡았던 '그 시절' 가요계 언니들의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다.

'놀던언니' 시즌1에는 가수 이지혜를 비롯해 채리나,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출연했으며 시즌2에는 빅마마 이영현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시즌1에서 다섯 멤버들은 솔직한 입담과 가수로서 가진 흥과 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가수 미나, 유빈(원더걸스), 김현정, 지나(디바),춘자, 왁스, 백지영 등 그 시절 가요계를 평정한 '언니들' 출연해 가감 없는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놀던언니' 시즌2 출연진들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N인터뷰】②에 이어>

사진=채널S, E채널 '놀던언니'

-(채리나에게) 놀던언니에서 맏언니로서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볼 수 있나요. ▶(채리나) 편안한 언니 만만한 언니! 막 대하고 싶은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이지혜에게) MC 역할로 '놀던 언니'를 이끌어가는 노하우가 있다면요. ▶(이지혜) 제가 이끌어가기보다는 멤버들이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고 특히나 우리 제작진들이 이미 놀 수 있도록 셋팅을 잘해주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기면서 모두를 챙긴다는 마음과 가만히 보다 보면 웃긴 포인트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잘 캐치해 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저를 캐치해 내는 사람은 (채)리나 언니고요. -(이지혜에게) 후배들에게 연애 관련 조언을 해준다면요.

▶(이지혜) 연애는 많이 해보는 것도 좋아요. 물론 책임질 수 있는 한에서 안전하게 선을 지키며 그리고 최선을 다해라 사랑은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아이비에게) '놀던언니2'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비) 저는 연예인친구도 별로 없고 솔로 활동하면서 가수분들과 친분을 쌓을 기회가 없었어요. 세월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후회가 되고 아쉬웠거든요, 시즌 1에서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고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시즌2도 함께 하게 되었어요.

-(아이비에게) 첫 리얼 버라이어티 '놀던언니'는 어땠나요.

▶(아이비) 시즌1은 적응이 잘 안돼서 긴장도하고 스트레스도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멤버들이 너무 편해지면서 제 본연의 모습이 많이 드러나게 된 거 같아요. 언니들 보면서 자극도 받고 많이 배우고요. 새롭게 합류하신 이영현언 니도 정말 순수하시고 배울 점도 많아서 이번 시즌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아이비에게) 몸 사리지 않는 분장을 선보였는데, 앞으로 '놀던언니2'에서도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이비) 저는 더 '똘끼' 충만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나르샤에게) 중간 중간에 말했던 남편과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는데요. 앞서 '쇼윈도 부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후 남편 반응은 어땠나요.

▶(나르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남편이 바빠서 아직 방송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방송에서 일하는 제 모습으로 기분이 상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쇼윈도' 아닐까요? 저희 아직 행복합니다 하하.

-(나르샤에게) '놀던언니'에서 뛰어난 예능감과 연기력을 보여줬는데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요.

▶(나르샤) 어릴 때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도 싶고 욕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어느 분야든 기회가 온다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도전해보고 싶어요.

사진=채널S,E채널 '놀던언니'

-(초아에게) 막내로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선배들과 함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초아) 언니들이 너무 재밌으시기 때문에 열심히 듣고 열심히 웃고 오는 것 같아요. 대본이 없고 주제가 없어도 수다만으로 언니들은 방송을 정말 재밌게 만들어주시거든요. 매일 언니들의 센스에 놀란답니다. 저도 녹화가 항상 기다려질 정도로요! 케미스트리가 더 좋아진 저희 '놀던언니' 시즌 2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