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6% ‘이직 시도’ 했다…호텔〉패션〉가구 업계 순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지난해 국내 직장인 가운데 56%가 이직에 관심을 갖거나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밝혔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호텔(69%), 패션(66%), 가구·인테리어(64%) 업계 순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플랫폼을 찾은 직장인들이 경력직 채용 공고나 관련 글을 클릭하는 등 이직에 관심을 나타냈거나 관심을 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며 "그래서 '이식 시도'란 키워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원·대리 연차에서 이직 시도 가장 활발
블라인드 하이어는 지난해 국내 직장인 가운데 56%가 이직에 관심을 갖거나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도 조사 때 51%에 견줘 5%포인트 증가했다. 이 업체는 직장인 익명 활동 플랫폼 블라인드의 자회사로, 2021년부터 경력직 이직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연차는 사원(62%)과 대리(60%)였다. 전년 대비 각각 7%포인트, 6%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신입(54%), 과장급(53%), 차·부장급(40%) 차례였다. 이직 시도는 입사 뒤 1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과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호텔(69%), 패션(66%), 가구·인테리어(64%) 업계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가 저조한 업계는 통신(41%), 카드(43%), 공기업(44%)이었다. 안정적이고 급여가 높은 업종에 다닐 수록 이직 시도가 낮아지는 모습이다. 전년보다 이직 시도가 많은 업종도 호텔, 패션, 뷰티 순이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플랫폼을 찾은 직장인들이 경력직 채용 공고나 관련 글을 클릭하는 등 이직에 관심을 나타냈거나 관심을 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며 “그래서 ‘이식 시도’란 키워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일값 32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2월 물가 다시 3%대 뛰어
- 국힘 ‘공천 반발’ 첫 탈당…영남 3선 이채익 무소속 출마
- 이탄희가 희망이다 [김누리 칼럼]
- “김신영 돌려줘” “KBS 정신 차려”…전국노래자랑 시청자 항의 봇물
- 갤S24 공시지원금, 왜 50만원에서 더 안 오를까
- 인스타·페이스북 접속 불가에 세계가 난리...머스크 “X는 작동”
- ‘권향엽 사천 논란’에 이재명 격앙…민주, 전략공천 철회
- 시련을 견딘 재료가 스스로 이야기한다 [영상]
-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말뚝 때문이 아니다
- 밤 10시 젖 먹고 잠든 5개월 쌍둥이…11시에 집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