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韓조선 글로벌 수주 1위..선박가격도 우상향

하지나 2024. 3. 6.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41만CGT(100척)로 전년 동기 288만CGT와 비교해서 18% 늘었다.

1~2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683만CGT(232척)로 전년 동기 633만CGT(263척) 대비 8% 증가했다.

2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만CGT 감소한 1억 2588만CGT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선박 수주량 341만CGT..전년대비 18%↑
韓 171만CGT·28척...中 141만CGT로 2위
신조선가지수 181.45..전년대비 11% 상승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41만CGT(100척)로 전년 동기 288만CGT와 비교해서 18% 늘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71만CGT(28척, 50%), 중국은 141만CGT(59척, 41%)를 수주했다.

1~2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683만CGT(232척)로 전년 동기 633만CGT(263척) 대비 8% 증가했다. 이 중 한국 304만CGT(69척, 44%), 중국은 321만CGT(119척, 47%)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9% 늘었다.

2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만CGT 감소한 1억 2588만CGT로 집계됐다. 중국이 전월대비 64만CGT 늘어나면서 6223만CGT(49%)를 나타냈고, 한국은 55만CGT 감소하며 3861만CGT(31%)를 기록했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1.45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에 비해 11% 상승한 것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