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도 감독 경질 예상" 새 사령탑 찾아 나선다…"투헬·데 제르비가 후보"

이민재 기자 2024. 3. 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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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을 데려올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몇몇 새 감독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위기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수의 맨유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텐 하흐 감독이 구단주 그룹에 의해 경질될 거라 믿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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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시즌 어떤 감독이 맨유를 이끌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을 데려올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몇몇 새 감독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위기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자신이 원하는 사령탑을 데려올 수 있다. 유럽 전역의 최고의 감독들이 맨유 지휘봉을 잡길 원한다고 한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승리에도 분위기를 뒤집기 어려워 보인다. 현재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한 맨유는 현재 리그 6위에 그치고 있다.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등 여러 선수가 합류했음에도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 떨어지는 경기력에 라커룸 장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분위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 다음 시즌 어떤 감독이 맨유를 이끌게 될까.

그러다 보니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수의 맨유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텐 하흐 감독이 구단주 그룹에 의해 경질될 거라 믿는다"고 알렸다.

이어 "맨유 스타들은 텐 하흐 감독 훈련 방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는 이러한 훈련 방식이 부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선수단의 불만이 커지면서 새로운 구단주 체제에서 새 사령탑이 합류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가장 먼저 연결되는 사령탑은 바로 토마스 투헬이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기로 했다. 소속팀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맨유로 합류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브라이튼) 감독도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다. 그는 브라이튼과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 맨유는 1,200만 파운드의 금액만 지급하면 그를 데려올 수 있다.

이 매체는 "투헬과 데 제르비가 가장 유력한 맨유 감독 후보다. 그러나 다른 감독들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 다음 시즌 어떤 감독이 맨유를 이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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