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골든 캡슐’ 나올까…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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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기업 다이슨에서 오는 7월 17(수) 자정까지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암 진단부터 자연재해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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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기업 다이슨에서 오는 7월 17(수) 자정까지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암 진단부터 자연재해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간단하지만 일상 속 문제를 명쾌하면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작품에 주목한다. 지난해는 홍익대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 전공생들이 ‘골든 캡슐’이 국제전 우승작으로 선정되면서 이목이 쏠렸다. 골든 캡슐은 응급용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로, 재난 현장에서 환자 이송 시 수액팩을 들고 있어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과 불편함에 주목해 개발된 아이디어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골든 캡슐팀은 재난 현장에서 중력과 전기에 의존하는 기존 수액 주입 방법의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손으로 들고 다닐 필요 없는, 훨씬 실용적인 형태의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2005년 시작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지금까지 100만 파운드가 넘는 상금을 400명 이상의 젊은 발명가들에게 지원했다. 역대 국제전 우승자 중 3분의 2 이상은 아이디어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공모전이 개최되는 30개 국가의 국내전 우승작에는 5000파운드(한화 약 800만원), 최종 선발된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파운드(한화 약 5000만원)의 상금 제공된다.
제임스 다이슨은 “세상은 현시대의 문제를 직면할 준비가 된 해결사, 즉 행동가가 필요하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젊은 인재들에게 의료 및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플랫폼 그 이상의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물질의 개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엔지니어링 원리의 적용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출발점은 참가자들의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올해는 어떤 출품작들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에 대한 자세한 공모 내용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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