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버지니아·버몬트 美 민주 대선후보 경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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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버지니아주와 버몬트주 경선에서 승리했다.
5일(현지 시각) AP 통신과 CNN은 이날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에 이들 2개 주에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진행된 투표가 종료하자마자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 보도했다.
버지니아는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직전 대선까지 민주당 후보가 내리 승리를 이어오는 등 최근들어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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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버지니아주와 버몬트주 경선에서 승리했다.
5일(현지 시각) AP 통신과 CNN은 이날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에 이들 2개 주에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진행된 투표가 종료하자마자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 보도했다. 민주당은 ‘슈퍼 화요일’인 이날 이들 2개 주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모두 14개 주에서 프라이머리를, 미국령 사모아에서 코커스(당원대회)를 진행했다.
아이오와주에서는 우편 투표로 진행된 코커스 결과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조한 여론 지지율을 비롯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내부 지지층 분열, 고령 논란 등 여러 악재에도 무난히 후보 자리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주에는 모두 99명의 대의원이 배정돼 있으며, 버몬트주 대의원은 16명이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버지니아는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직전 대선까지 민주당 후보가 내리 승리를 이어오는 등 최근들어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다만 2021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소속인 글렌 영킨 후보가 주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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