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국내 유일 'EV 트렌드코리아'서 신기술 공개

안경무 기자 2024. 3.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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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최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아래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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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코엑스서 진행…기술 체험 공간 마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합상 영업익이 26조7348억을 달성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이었다. 사진은 25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빌딩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최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아래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한다. 또 내연기관 차량과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전기차 고객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존)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해, 경차에 전기차 혜택이 더해진 레이 EV의 뛰어난 경제성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대형 화면을 통해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준비했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월을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인터랙티브 월을 터치하여 태평양 쓰레기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의 폐플라스틱이 기아의 차량 용품으로 자원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외에 EV9에 적용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 의지를 담은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물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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