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유영하 단수공천'에 이의 제기…"진심 헤아려 달라"

박찬범 기자 2024. 3.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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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5일) 유 변호사의 대구 달서갑 단수공천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컷오프 됐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영하 변호사 단수추천 의결이 큰 오점으로 작용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제22대 총선의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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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을 받게 되자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홍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5일) 유 변호사의 대구 달서갑 단수공천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컷오프 됐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영하 변호사 단수추천 의결이 큰 오점으로 작용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제22대 총선의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03건에 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다양한 특위 위원으로 활약하며 국민의힘이 정책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쌓는 데에 적극적인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하겠다"며 "공관위와 비대위가 저의 진심을 헤아려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취재진이 유영한 변호사 공천 배경에 대해 묻자 "데이터로 보면 점수 차이가 많이 나있다"며 시스템 공천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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