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새벽 배송 확대되면 지방 삶 좋아져"

김지성 기자 2024. 3. 6.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 장관은 경기 김포에 있는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도 새벽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이 방문한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신선식품을 포함한 각종 상품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하는 거점 물류 기지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새벽 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맞벌이 부부와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이 개선돼 지방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경기 김포에 있는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도 새벽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이 방문한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신선식품을 포함한 각종 상품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하는 거점 물류 기지입니다.

안 장관의 배송 현장 점검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여러 지방에서도 새벽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현재 쿠팡, 마켓컬리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수도권과 각 지역 거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두고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새벽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배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 제주, 호남 대부분 등 많은 곳은 전자상거래 업체의 새벽 배송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인터넷 주문 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법이 개정되면 400개에 달하는 전국 대형마트가 물류 기지로 활용돼 지역 주민들도 새벽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허용하면 신규 투자 없이도 기존 점포를 활용해 새벽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행 유통산업법 체계에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마트는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