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향토서점 계룡문고 시민 주주 모집…'시민의 서점' 발돋움

유혜인 기자 2024. 3. 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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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를 지닌 대전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시민 주주를 모집한다.

계룡문고는 '시민의 서점'으로 바꾸기 위해 이동선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이달 5일부터 시민 주주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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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30년 역사를 지닌 대전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시민 주주를 모집한다.

계룡문고는 '시민의 서점'으로 바꾸기 위해 이동선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이달 5일부터 시민 주주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며, 계룡문고로 방문하거나 전화 등으로 참여 가능하다.

계룡문고 주식 유상 매각은 1주당 1만 원으로, 1인 최소 10주(10만 원) 이상 구매 가능하다.

주식 매각 대금은 계룡문고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 대표이사는 "인간 정신문화인 꽃, 책을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문화 공간이 사라져선 안 된다는 신념과 고객들의 소망에 따라 계룡문고를 유지하기 위해 '시민의 서점'으로 바꾸려 한다"며 "계룡문고 보유 주식 중 일부를 매각해 주주로 모시고,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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