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전국 흐리고 영동·충북·남부 곳곳 비나 눈

이설아 2024. 3.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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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봄으로 들어섰지만, 강원 산지에는 최대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홍천 구룡령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지금도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풍이 약해지고 있어 강원 산지의 대설특보는 오늘 아침에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원 내륙 산지에는 다시 눈이 올 것으로 에상됩니다.

이번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주말에는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도 해안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충북과 전라도 동부, 대구와 경상도 내륙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와 부산이 11도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어제와 비슷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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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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