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 기술 한자리에…'인터배터리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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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를 맞은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입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과 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 등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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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가 총출동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입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렸습니다.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가치사슬별 신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여집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과 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 등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SK온은 에너지 밀도를 종전 대비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어드밴스드 SF(급속 충전) 배터리와 급속 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 소재 관련 '풀 밸류체인'을 공개했습니다.
행사 기간엔 올해 신설된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도 열립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 니켈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삼성SDI의 '삼성 배터리 박스'(SBB), SK온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등이 부문별 최고 혁신상을 받습니다.
지난해 6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7만 5,000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SK온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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