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쥬세뻬 비탈레, 오는 7일부터 특별전 ‘나의 새 친구 이야기’ 개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온 동화작가이자 아뜰리에리스타인 쥬세뻬 비탈레가 특별전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나의 새 친구 이야기’를 개최한다.
쥬세뻬 비탈레는 화가이자 동시에 출판과 교육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그는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100가지 언어를 통해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강한 잠재력과 권리를 지닌 어린이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Reggio Emilia approach)’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교육자이다.
이번 쥬세뻬 작가의 전시에서는 그의 새로운 책 ‘나의 새 친구'와 삽화, 조각 작품 등이 공개된다. 또 쥬세뻬가 아뜰리에리스타로 어린이들과 함께했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이어박스(Earbox), 아이박스(Eyebox) 영상 및 체험 활동과 그림자놀이, 미러 테이블 등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이 구성된다.
전시장 1층에는 작가의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쥬세뻬 작가 개인의 바이오 및 습작, 쉐도우 체험 활동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층에는 그의 작품 및 각종 체험활동과 숲에 들어와 있는 공간 연출, 자유 동선의 작품 배치로 전시의 타이틀을 온전히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자연물을 매개로 한 미러 테이블, 라이트 테이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추가로 공식 교육 프로그램 ‘미술관이야기’를 통해 전시의 의도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전시와 연계된 아트클래스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유료)으로 전시 기간 중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쥬세뻬 작가와 함께하는 활동은 작가가 내한하는 오는 5월에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쥬세뻬 비탈레 작가의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나의 새 친구 이야기’는 전시기획사 다나플레이가 주최, ‘전시회를즐기다’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오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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