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안 한다던데?…김준호 “열 받아서 지민이랑 결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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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공개 연애 중인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48)와 김지민(39)이 결혼에 대한 상반된 생각을 밝히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해 '돌싱포맨'을 하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새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탁재훈은 "김지민은 기사에 결혼 안 한다고 떴던데"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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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공개 연애 중인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48)와 김지민(39)이 결혼에 대한 상반된 생각을 밝히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해 ‘돌싱포맨’을 하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새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탁재훈은 “김지민은 기사에 결혼 안 한다고 떴던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여기선 한다라고 하고 지민이는 안 한다고 한다. 환장하겠다”라고 발끈하며 “아무 말 안 했는데 기자분들이 (기사를 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탁재훈이 “의견이 너무 대립되는것 아니냐”고 하자 김준호는 “안되겠다. 열 받아서 (김지민과) 결혼해야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를 듣던 김수로는 “이 프로그램(돌싱포맨)을 포기하겠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어쩔 수 없다. 사랑을 선택해야지”라고 재차 결혼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만약 결혼하면 축의금을 얼마나 할 거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탁재훈은 “200만원 했다고 하고 뒤로 몰래 더 챙겨줄 것”이라며 큰 금액을 제시하곤 “안 할 것 같아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김준호의 연인인 김지민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가 집에 설 인사를 왔었냐는 질문을 받곤 “결혼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당시 김지민은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면서도 “나중에 일이 있으면 서로 가야 되는 날이 올 건데”라고 말해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자신이 ‘사회적 유부녀’가 됐다며 자조적인 농담을 했던 김지민은 뒤이은 편에선 “김준호와 단둘이 여행을 가도 숙소를 두 개 잡는다”고 말해 결혼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인상을 남겼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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