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페이코에 ‘Visa 토큰 서비스(VT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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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간편 결제 사업자 NHN페이코의 모바일 앱 '페이코(PAYCO)'에 '비자 토큰 서비스 (Visa Token Service, VTS)'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비자 토큰 서비스를 국내 가맹점 결제에 도입한 것은 NHN 페이코가 국내 빅테크 간편 결제 사업자로서는 처음이다.
페이코는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중에서는 비자 토큰 서비스를 도입한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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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간편 결제 사업자 NHN페이코의 모바일 앱 ‘페이코(PAYCO)’에 ‘비자 토큰 서비스 (Visa Token Service, VTS)’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비자 토큰 서비스를 국내 가맹점 결제에 도입한 것은 NHN 페이코가 국내 빅테크 간편 결제 사업자로서는 처음이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Token)으로 대체해 결제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결제 시 실제 카드 번호가 아닌 무작위로 생성 및 암호화된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 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비자측은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비자 브랜드의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페이코 앱에 해당 카드를 등록만 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EMV 기반의 NFC 결제가 가능한 전세계 가맹점에서 모바일 기기로 컨택리스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도 약 90여개의 주요 브랜드에서 페이코를 활용해 모바일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 포인트 카드는 2021년 출시된 페이코의 대표적인 선불카드로, 비자는 앞으로 페이코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해당 상품 외에도 비자 토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늘려갈 예정이다.
비자는 2019년 국내 최초로 하나카드와 함께 비자 토큰 서비스가 적용된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국민카드, 신한카드와도 협업을 이어갔으며, 2021년에는 현대카드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페이코는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중에서는 비자 토큰 서비스를 도입한 최초 사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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