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절연 봉합했는데…백일섭 딸, 또 '헤어질 결심' [아빠하고]

김지우 기자 2024. 3.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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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백일섭 부녀가 또다시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민을 떠나려는 딸과 이를 극구 반대하는 아버지 백일섭이 새로운 갈등에 봉착한다. 또, '원조 오빠' 남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60년지기' 백일섭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한다.

이날 남진은 백일섭과 60년간 우정을 나눈 사이지만 딸과 갈등이 있었던 건 전혀 몰랐으며, 이번에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7년 동안 참 힘들었겠구나 싶다. 딸도 그렇고, 아빠는 아빠로서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낸다.

남진은 '백일섭 저격수'로서도 맹활약을 펼친다. "딸에게 지기 시작했다"는 백일섭의 이야기에 남진은 "일섭이 형이 20대 때만 해도 지는 성격이 아니었다. 세월이 지나서 자식한테 져야 한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고 전한다. 또 백일섭의 사위를 언급하며 "유심히 봤는데 참 괜찮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다. 이 성격에 사위 마음에 안 들었으면 피곤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백일섭의 딸 지은 씨는 "12월에 말레이시아로 이민 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폭탄 선언을 한다. 그러면서 "아빠와 또 갈등이 생길까 봐 두렵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밝힌다. 백일섭은 딸의 이민 이야기에 "한국 안 들어오려면 가서 살고, 돌아오려면 가지 마"라며 강한 반대를 한다.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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