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9살 연하 남자친구와 5년 교제, 제 인생 마지막 남자이지 않을까요?" [직격인터뷰]

최하나 기자 2024. 3. 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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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이 가운데 이의정은 6일 티브이데일리에 남자친구와의 만남 과정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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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이의정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애 중#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의정과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이의정은 6일 티브이데일리에 남자친구와의 만남 과정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의정은 남자친구가 9살 연하라면서 “남자친구를 처음 본 건 20년 넘은 것 같다. 그때는 남자친구가 18살이었고, 제가 20대 후반이었다. 그래서 그때는 그냥 까까머리에 유도하는 동생이었다. 그때 보고 한참을 못 보다가 우연히 남자친구가 30대가 됐을 때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의정은 “다시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어릴 때부터 저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다음부터 계속 연락을 했고, 가끔 반찬도 해왔다. 반찬을 해올 때 항상 정장을 입고 오더라. 또 제가 운동을 하는데 같이 하자면서 같은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의정은 배려심 많고 착한 남자친구의 인성에 반했다고 했다. 이의정은 “너무 착하다. 제가 고관절이 안 좋았는데 그 부분 관리를 잘해준다. 운동도 매번 가르쳐 준다. 남자친구가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이 있는데, 맨날 저 마사지해주고 운동시켜준다. 건강을 잘 챙겨 준다”면서 “그게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 먹는 것도 신경 써준다. 제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의정은 교제 5년 만에 SNS를 통해 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와 제가 같이 일을 하는데 숨기는 게 한계가 있더라. 그래서 공개를 하게 됐다. 공개 안 하고 5년 동안 열애하는 동안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그렇게 했나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정은 결혼 가능성에 대해 “남자친구는 저와 결혼을 하고 싶어 한다”면서 “저도 남자친구가 제 인생의 마지막 남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이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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